[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국가보훈부는 금년 6월 보훈기금 기부금품 모집 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보훈기금법 시행령을 일부 개정하고 시행규칙을 새로 제정하였다. 이를 통해 나라에 희생, 헌신한 국가유공자 등 보훈대상자를 위해 전 국민 누구나 기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일류보훈 실현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되었다.
국가보훈부는 이를 계기로 보훈 기부문화를 확산하고자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캐치프레이즈로 정부와 민간의 참여를 적극 조성하기 위해 「모두의 보훈 드림」 기부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모두의 보훈 드림」 기부 프로젝트는 일제에 항거한 독립운동가, 위기의 조국을 수호한 참전유공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자 헌신, 희생하신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분들을 아우르는 대한민국의 영웅들과 그 유족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경제적인 후원을 위한 전 국민 참여 보훈기부 프로젝트로서 금년 6월 론칭하였으며, 관련 홈페이지도 개설되었다.
「모두의 보훈 드림」 홈페이지를 통해 소중히 모금된 기부금은 관련 법에 따라 국가보훈부 소관 보훈기금으로 납입된 후, 국가재정법을 철저히 준수하여 투명하게 운영되며, 특히 기부자 본인이 국가유공자 등 노후지원, 각종 보훈예우사업, 재활치료지원 등 기부 분야를 구체적으로 선택 지정할 수 있어 기부자 의사를 최대한 반영토록 하였다.
인천보훈지청에서도 전 국민이 참여하는 일상 속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자체 홍보용품을 제작하여 기관장의 외부기관 방문 시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보훈관련 행사 시 ‘모두의 보훈 드림’ 로고와 QR코드가 새겨진 현수막, 홍보 배너 등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금년 6월부터 시작된 「모두의 보훈 드림」 프로젝트의 가시적인 성과로 11월 인천시 대표 맞춤정장 테일러샵 ‘김주현 바이 각(覺)’ 대표(김주현)의 통근 기부로 이어졌으며, 우리 지청에서는 매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한 분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 정장을 맞추어 드리는 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
맞춤 정장 기부사례와 같이 전 국민이 참여하는 「모두의 보훈 드림」 프로젝트가 더욱 활성화되어 국가유공자 등 보훈대상자가 더 품격있고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보훈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가보훈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사업, 고령 독거 국가유공자 고독사 예방 체계 구축 사업, 권역별 보훈가족 마음치유센터 구축 사업 등도 성공적으로 안착되길 희망한다.
곽희숙(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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