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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반국가 세력 반드시 척결할 것."

반국가세력 척결 …헌정질서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
국회는 범죄자 집단의 소굴 … 국가 사법행정 시스템 마비

곽희숙 | 기사입력 2024/12/03 [22:47]

[속보] 尹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반국가 세력 반드시 척결할 것."

반국가세력 척결 …헌정질서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
국회는 범죄자 집단의 소굴 … 국가 사법행정 시스템 마비

곽희숙 | 입력 : 2024/12/03 [22:47]

▲ 尹 대통령 긴급 담화 화면 캡쳐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밤 10시 25분경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긴급 담화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반국가 세력으로부터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밝히며 "국회는 범죄자 집단의 소굴"이라고 맹비난 했다.

 

그러면서 “판사를 압박하고, 다수의 검사를 탄핵하는 등 사법 업무를 마비시키고, 행안부 장관 탄핵, 방통위원장 탄핵, 감사원장 탄핵, 국방장관 탄핵 시도로 행정부마저 마비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는 자유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짓밟고 헌법과 법에 의해 세워진 정당한 국가 기관을 교란시키는 것으로서 내란을 시도하는 명백한 반국가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탄핵과 특검, 야당 대표의 방탄으로 국정이 마비 상태에 있다. 지금 우리 국회는 범죄자 집단의 소굴이 되었고, 입법 독재를 통해 국가의 사법행정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전복을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패악질을 일삼은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국가를 정상화 시키겠다. 오로지 국민만 믿고 신명을 바쳐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는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는 잘못된 것이다. 국민과 함께 막겠다.“고 밝혔다. 현재 여야가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있고, 국회 출입문은 폐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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