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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 군정질문 '지역경제활성화' 집중...비상계엄 입장 묻기도

-여현정 의원 "비상계엄 군수님 생각은?"..."현안 질의 해달라"
-오혜자 부의장 "도시가스 보급률 경기도 최하위"지적..."실무적 어려움 있어"

김지영 | 기사입력 2024/12/18 [17:22]

양평군의회 군정질문 '지역경제활성화' 집중...비상계엄 입장 묻기도

-여현정 의원 "비상계엄 군수님 생각은?"..."현안 질의 해달라"
-오혜자 부의장 "도시가스 보급률 경기도 최하위"지적..."실무적 어려움 있어"

김지영 | 입력 : 2024/12/18 [17:22]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이어진 군정질문서 전진선 군수가 양평군의회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3일간 참석해 답변했다. 사진=김지영 기자


[경인투데이뉴스=김지영 기자]  지난 16일 시작된 양평군의회(의장 황선호) 306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 이어 186차 본회의까지 3일 동안의 군정질의가 종료되었다.

 

경기침체로 인한 불황이 깊어지는 가운데 최근 혼란한 정국까지 더해져 연말특수까지 사라진 불경기를 체감하듯 의원들은 지역경제활성화와 내수진작을 위한 행정 기조 경기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인 정책 개발 등을 집중적으로 요구했다.

 

▲ 오혜자 부의장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군정질문에서 전진선 군수를 상대로 질문을 하고있다. 사진=양평군의회 제공


오혜자 부의장은 코로나 후 긴 터널을 지나 나아질거라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도시가스 보급률과 상수도 보급률이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최하위라고 지적, 공약사업인 친환경디지털단지 조성과 청년스타트사업 육성 등에 추진성과가 없다. 등에 대해 질문하고 군수의 답변을 듣고는 군수님의 생각과 저희가 생각하는 것과는 괴리감이 있는 것 같다”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 여현정 의원이 전진선 군수와 군정질문에서 비상계업과 서울양평 고속도로 등 민감한 질문을 이어가며 전진선 군수와 날선공방을 벌였다. 사진=양평군의회 제공


여현정 의원은 16비상계엄이 내란인지? 통치행위인지? 군수님의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하자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 관련 현안 질문을 해달라며 답변을 피했다. 이어진 18일에는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현재 노선이 변경되었나?”라고 질문했고 전진선 군수는 변경이 진행 중에 있다.”며 날선 공방이 오갔다.

 

윤순옥 의원은 불용액은 군민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 순세계잉여금 추계가 지나치게 보수적이라고 지적하며 국고보조금 집행률이 85%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전 군수는 불용액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하며 2024년 예비비 중 “3억여 원은 지평면 횡령 사건과 관련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예산확보를 위해 공모사업 인센티브제를 제안하기도 했다.

 

최영보 의원은 17일 용문산 사격장 관련 질문에서 사격장 사용료 청구와 이전을 위한 진행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하며 2030년 이전이 실행되려면 지금 뭐라도 진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진욱 의원은 민간 개발사업에서 기부체납을 받을 때 현물이 아닌 현금이나 현금성으로 받아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 좋을 거 같다고 제안했다.

 

지민희 의원은 관내 생산제품 우선구매를 위한 매뉴얼 지침을 구체화해 2025년부터는 시행되도록 제안했다. 또한 자전거 산업 활성화와 애견산업을 통한 관광산업 개발을 위한 창의적 상품개발을 제안했다.

 

지역경제 할성화에 초점이 맞추어진 이번 3일간의 군정질문서 의원들의 질문을 종합해 보면 예산이 들더라도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양평만의 컨텐츠가 있어야 한다. 매력 양평이라는 슬로건 만으로 매력 양평이 되는 것은 아니다. 라고 돌려 말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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