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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호수동,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돼지저금통 기탁받아

장은희 | 기사입력 2024/12/24 [12:53]

안산시 호수동,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돼지저금통 기탁받아

장은희 | 입력 : 2024/12/24 [12:53]

▲ 안산시 호수동,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돼지저금통 기탁받아

 

[경인투데이뉴스=장은희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호수동 행정복지센터는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돼지 저금통 1개(222,980원)를 기탁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7일 호수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한 익명의 기부자는 오랜 시간 자녀와 함께 모았다며 지폐와 동전으로 가득한 돼지저금통 한 개를 전달했다.

 

기부자는 “얼마 안 되는 금액이지만 추운 겨울을 맞이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끝내 신분을 밝히지 않았다.

 

이번에 기부된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대순 호수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부자의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이어받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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