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박상기 기자] 국방부에 따르면,한미일 3국은 15일 미국 B-1B 전략폭격기가 전개한 가운데 한미일 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시행된 미국 전략폭격기 전개 하 한미일 공중훈련으로서,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와 일본의 F-2 전투기 등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북한이 주장하는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등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일의 억제 및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했다.
이번 공중훈련에 참여한 B-1B는 최고 속도 마하 1.25(시속 1천 530키로미터)에 최대 1만 2천 키로미터를 비행할 수 있는 초음속 전략폭격기이다.
국방부는 한미일 3국은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3자 훈련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가운데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기(psk5252@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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