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미추홀구 주안6동은 지난 3일 하나태권도학원으로부터 3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받고 ‘착한 가게’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금은 하나미용실을 통해 1년 동안 적립된 금액으로, 사범님의 미용 재능기부로 원생들의 머리를 자르고 한 컷당 3천 원을 기부금으로 모아 마련됐다. 이번에 모인 기부금은 동에 전달돼 불우이웃돕기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원용일 원장은 “우리 학원이 이렇게 작은 힘을 모아 기부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사범님의 선한 마음과 원생들에게 제공하는 작은 혜택이 더 큰 기부로 이어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부금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은 매출의 일정액 이상을 기부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 가게’ 기부처를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으며, 하나태권도학원은 주안6동의 29번째 ‘착한 가게’로 등록됐다. 곽희숙 기자(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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