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백운동 자율방재단, 장마철 대비 빗물받이 정비침수 취약지역 40여 개소 정비 및 퇴적물 약 1,000리터 제거
[경인투데이뉴스=장은희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백운동 자율방재단은 지난 23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빗물받이 및 배수로 정비활동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백운동 자율방재단(대표 이병만) 단원 30여명이 참여해 주택가 주변 하수구와 경사지 등 침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빗물받이 40여 개소를 정비하고, 낙엽과 퇴적물 약 1,000리터를 제거했다. 특히 경사로 주변과 우수가 고이기 쉬운 지점에 대한 순찰 활동도 함께 진행해 재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주력했다.
백운동 자율방재단은 이번 정비활동을 포함해 봄철 산불 예방 예찰활동 등 계절별 재해 대응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병만 자율방재단 대표는 “매년 반복되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사전점검과 점검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율방재단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백운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란 백운동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자연재해가 갈수록 빈번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율방재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는 자율방재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안산시와 백운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재해 예방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장은희(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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