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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7개 지하도상가 질서 확립 나서

보행·소방안전 위한 3일간 집중 계도 및 점검 실시

곽희숙 | 기사입력 2025/05/12 [10:11]

부산시설공단, 7개 지하도상가 질서 확립 나서

보행·소방안전 위한 3일간 집중 계도 및 점검 실시

곽희숙 | 입력 : 2025/05/12 [10:11]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시민의 보행 안전과 쾌적한 상가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7일(수)부터 9일(금)까지 3일간, 부산 지역 7개 지하도상가를 대상으로 집중 계도 및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면몰 ▲중앙몰 ▲부전몰 ▲남포지하도상가 ▲광복지하도상가 ▲국제지하도상가 ▲부산역지하도상가 등 주요 지하도상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상품 진열선 준수 여부와 소방시설 주변 적치물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

  

공단 상가처 전 직원과 각 상가 상인회 회장이 함께 참여한 이번 합동 점검에서는, 통행로를 침범하는 상품 진열과 소화전·소화기·방화셔터 등 주요 소방시설 주변에 물품을 적치하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는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요소로, 그 중요성이 크다.

  

공단은 이번 점검을 단순한 규제 차원을 넘어, 상인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자율적인 질서 유지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습적인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지하도상가는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중요한 생활공간인 만큼, 안전하고 질서 있는 환경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이번 계도 및 점검을 계기로 상인과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도상가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물론 보완 방안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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