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관장 최혜욱, 이하 복지관)은 지난 5월 20일(화), 복지관 회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베이비부머 세대와 어르신들이 주체적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우리동네 협동조합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총 18명이 참석했으며, 강사로는 최다미 팀장(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 세상)이 참여해 사회적 협동조합의 개념과 운영 사례, 설립 절차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지관이 위치한 동부권역은 신규 이주민과 영올드(young old) 세대의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높은 교육 수준과 양호한 경제 여건, 활발한 사회‧문화 활동 참여 등 신중년층의 특성이 두드러진다. 이에 따라 ‘우리동네 협동조합’ 사업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선진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은퇴 후에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참여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설명회 이후에는 실질적인 기업 모델 수립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링 워크숍이 내달 중 진행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그룹 컨설팅, 현장 견학, 장소 대여, 운영비 지원 등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이 계획되어 있다.
최혜욱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 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이 능동적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은 2023년부터 매년 협동조합 설명회를 개최하며, 사회적경제와 협동조합에 대한 지역사회 중장년층의 이해 제고에 힘써왔다. 또한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자조모임 구성을 위한 모집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협동조합 설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곽희숙(ktnpress@daum.net)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