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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소방서, “한 아이의 어린이날을 지켜낸 마음” 국민신문고 칭찬글 게시에 훈훈

소방의 역할은 화재 진압만이 아니다... 일상 속 감동 만든 박형준 대원

곽희숙 | 기사입력 2025/05/22 [14:45]

안성소방서, “한 아이의 어린이날을 지켜낸 마음” 국민신문고 칭찬글 게시에 훈훈

소방의 역할은 화재 진압만이 아니다... 일상 속 감동 만든 박형준 대원

곽희숙 | 입력 : 2025/05/22 [14:45]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안성소방서는 지난 5일 안성맞춤랜드 어린이날 행사장에서 인공호흡기를 착용한 어린이에게 따뜻한 배려와 신속한 지원을 제공해 국민신문고에 칭찬글이 게시됐다고 밝혔다.

 

칭찬글에 따르면, 인공호흡기를 착용한 9살 조카와 함께 안성맞춤랜드를 찾은 시민은 행사장의 인파로 인해 인공호흡기 충전을 위한 장소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중, 행사도우미의 안내를 받아 현장에 있던 소방대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현장에 배치돼 있던 박형준 대원은 충전이 가능한 장소까지 직접 안내했으며, 아이와 보호자가 편히 쉴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주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행사 도중에도 중간중간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고 “도와드릴 일 없냐”며 먼저 다가서는 모습을 보여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글 작성자는 국민신문고에 “박형준 대원님을 비롯한 안성맞춤랜드 소방대원들 덕분에 잊지 못할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며 “바쁜 와중에도 따뜻하게 응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다.

 

박형준 대원은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칭찬해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따뜻한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소방공무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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