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찾아가서 도와주는 기술닥터 – 더함께 주식회사(포천시)기능성 식품의 진화, 더함께 주식회사의 수면개선 기능성 쌀죽 개발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더함께 주식회사(대표 최성욱)가 전통 식문화인 ‘죽(粥)’을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재해석한 기능성 간편식 ‘파이토케미컬 약선쌀죽’ 개발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항산화 성분 ‘감마오리자놀’을 포함한 미강추출물을 활용한 제품으로 수면 질 개선, 면역력 강화 등 기능성을 갖췄다.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지원하고 경기테크노파크(원장 정진수)가 추진하는 ‘찾아가서 도와주는 기술닥터’ 사업의 2024년 상용화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아 제품완성도를 높였다.
현장 밀착형 기술지원 - 시험검사로 안전성과 효능 확보
해당 과제는 한국식품위생교육원의 김웅 원장(기술닥터) 주도로 총 10회의 기술 지원이 이뤄졌으며, 쌀·율무·연자·채소 등 농산물 전처리부터 감마오리자놀 투입 시점 결정, 배합 조정, 공정 설계 등 제품 개발 전 과정에서 현장 밀착형 자문이 제공됐다. 특히 KOTITI시험연구원을 통한 ▲납·카드뮴 ▲잔류농약 ▲일반세균 등 총 9개 항목의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으며 제품 신뢰도를 확보했다.
관능평가로 입맛까지 잡은 기능성 쌀죽
관능평가 결과도 고무적이다. 맛, 향, 조직감, 뒷맛 등의 항목에서 평균 6.5점(10점 만점)을 상회하며 소비자 기호도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기능성 성분인 감마오리자놀은 조리 후 단계에서 투입해 기능성을 유지하면서도 소화흡수와 풍미 균형까지 고려한 설계가 특징이다.
기능성 식사 대용식의 새 지평을 열다
더함께㈜는 이미 6종의 제품에 대한 식약처 품목 제조 보고를 마쳤으며, 향후 G마크 인증, 이노비즈, 벤처기업 인증 등 기능성 식품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후속 절차를 준비 중이다. 기술닥터와 더함께가 함께 이룬 이번 성과는 기술과 건강,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식품산업의 대표 사례가 될 것이다. 곽희숙(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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