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의회 309회 정례회 개회식에 참석한 전진선 군수와 의원들의 국민의례 사진=김지영 기자

[경인투데이뉴스=김지영 기자] 양평군의회(의장 최영보) 309회 1차 정례회가 4일 개회한 가운데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양평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의사일정에 앞서 5분 발언에 나선 최영보 의원은 “우리 군정 전반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중요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다”며 “행정사무감사는 단순한 절차가 아닌 군정이 군민의 삶에 미친 실질적 효과 점검, 분석해 보완점을 제시 해야 한다”

▲양평군의회 최영보 의원이 309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하고있다.  사진=김지영 기자

“여러 부서에 자료를 요청했지만, 받아본 자료는 매우 부실했다”며 “심지어 어떤 부서에서는 사업개요, 예산집행, 기타 추진 현황을 한 페이지 요약본을 제출”했다며 부실한 자료제출을 지적하며 “단순한 비판이나 지적에 그치지 않고 행정의 체질을 개선하고 군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151건의 양평군 주요 정책 추진 현황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조례 제·개정 등 23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일에는 용문 다문근린공원 주차장 조성 관련 공유재산 예산도 심의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용문 다문근린공원 주차장 조성 관련 지난 308회 본회의에서 재부의로 의결된 의사결정에 반발해 여현정 의원이 제기한 의사결정 무효 가처분과 본안 소송에 대한 결과가 오는 12일 내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