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할머니, 아기사랑” 바자회 서종면에서 열려
출산 10가정 한 가정에 150만 원 상당 후원품 전달
김지영 | 입력 : 2025/06/17 [15:32]
▲서종면 노인 출산아기후원회가 주최한 출산가정 후원품 전달 기념식에 참석한 서종면 거주 출산가정 10가정이 아기를 안고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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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투데이뉴스=김지영 기자] 10년 넘게 출산가정에 후원을 해오고 있는 서종면 노인출산아기후원회(회장 이환호)가 17일 서종면 노인분회 앞 주차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류재관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서종면에 거주하는 출산가정에 한 가정당 반지 1돈, 산모용 보약 10첩, 양서농협에서 출산아기 명의의 10만 원이 적립된 적금통장과 국민건강보험 양평지사에서 후원하는 기념품 등 150만 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이환호 후원회장은 “50년 후 사라질 나라에 우리나라가 들어가 있다”며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출산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기 바라는 마음이며 애국하는 마음으로 후원회 행사를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전진선 군수는 “태어난 아기들이 돌아가신 분들 대비 3분의 1 수준이다.”며 “더 많은 아기들의 우렁찬 울음소리가 서종면에 울려퍼지길 바란다”고 말하며 “최선을 다해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바자회 먹거리는 바르게살기운동 양평군협의회(협의회장 이미원)가 후원 차원에서 운영했다.
▲대표로 후원품 전달식에 참여한 출산가정과 이날 행사에서 전달될 후원품들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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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면 노인 출산아기후원회는 50여명의 회원이 있으며 2014년에 후원회가 구성되고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193가정에 동진한의원에서 후원하는 산모용 보약 1930첩(6천만 원 상당), 금반지 155돈(4천8백만 원 상당), 상품권(1천680만 원)을 후원했다. 지난 2020년에는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지영(ksy81470@naver.com)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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