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라시아플랫폼, 2025 유니버설디자인 시민공감 디자인단 공모과제 선정 디자인 개선 나선다시민 중심 공감디자인으로 더 편리하고 안전한 부산의 관문 구현 박차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유니버설디자인 시민공감 디자인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4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부산 유라시아플랫폼 안내사인 개선’ 과제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공장소에서의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이 시급한 자유 공공과제 중 두 건이 선정됐으며, 부산시설공단의 과제와 함께 부산교통공사의 ‘서면역 길찾기 시스템 개선’ 또한 각각 4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부산시설공단과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지난 5월 말, 디자인단 운영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한 바 있으며, 보다 폭넓은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디자인단을 확대 구성했다. 이어 지난 17일에는 양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발대식을 개최, 시민참여 기반의 공식활동을 개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1차 워크숍으로 킥오프 미팅, 과제 이해하기 및 의견 나누기를 비롯해, 유니버설디자인 이해와 실제 적용사례를 주제로 교육도 진행되었다.
시민공감 디자인단은 오는 8월까지 매주 1회 현장조사, 문제 정의, 아이디어 발굴 워크숍을 단계별로 진행하며, 9월 실시설계, 10월 실증작업, 11월 성과공유회까지 활동을 이어간다. 이후 12월부터는 부산시설공단이 해당 시설물의 유지 및 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부산역은 도시의 첫인상이자 중요한 관문입니다. 시민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디자인에 기반한 안내사인 정비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곽희숙(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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