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 화재 초기 주민 대피시킨 용감한 시민에 표창 수여이른 아침 아파트 화재... 신속한 신고와 주민 대피 유도로 인명피해 막아
표창을 받은 문씨는 지난 7월 29일(화) 오전 7시 34분경, 산본동 소재 아파트 자택에서 잠을 자던 중 경보음이 울리는 것을 듣고 즉시 복도로 나갔다. 그곳에서 옆 세대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119에 화재를 신고하였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큰 피해 없이 진화되었다.
이른 아침 시간이었던 만큼 주민 대다수가 잠들어 있었던 상황에서 문씨는 신속하게 5층 각 세대의 문을 두드리며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리고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이후에는 관리사무소 상황실 직원의 안내에 따라 본인 또한 안전하게 대피하였다.
군포소방서는 문씨의 침착한 초기 대응과 적극적인 대피 유도가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기 상황을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김인겸 군포소방서장은 “화재 상황에서 자신의 안전을 먼저 챙기기 어려운 급박한 순간에, 다른 이들의 생명을 먼저 생각해주신 시민의 용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례는 공동주택 화재 시 아파트 입주민의 초기 대응중요성과 시민의식의 모범을 보여준 귀감”이라고 밝혔다.
곽희숙(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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