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이 중심이 된 '조아용 페스티벌'과 '새로운 도시브랜드 선포식' 개최 [영상]전국 최초 지자체 캐릭터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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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중앙)이 지난 27일 새로운 도시브랜드 선포식에서 (우측 CI)심볼 컬러와 그 뜻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경인투데이뉴스) |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9월 27일(토)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과 함께 새로운 도시브랜드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29개 인기 캐릭터가 참여해 조아용과 함께 퍼레이드를 펼쳤고, AI·로봇 체험존, VR드론 체험, 어린이 창작뮤지컬, 지역 청년예술가들의 공연이 다채롭게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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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첫 개최된 ‘조아용 페스티벌’은 용인시의 공식 캐릭터 ‘조아용’을 중심으로, 캐릭터 산업과 시민 참여형 콘텐츠가 융합된 전국 규모의 문화 축제다.
행사 첫날에는 다양한 캐릭터 퍼레이드와 체험부스, 코스프레 대회, 캐릭터 굿즈 마켓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골프여제 박세리, 용인FC 전력강화실장 이동국,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의 사인회 진행되어 시민들과 함께 만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특히, 이날 오후 진행된 도시브랜드 선포식에서는 용인시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도시브랜드 슬로건과 캐릭터 전략이 공식 발표되며, 용인이 ‘문화와 기술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천명했다.
![]() ▲ 리틀용인의 어린이 창작뮤지컬과 용인시 캐락터 조아용이 함께하는 무대 (사진=경인투데이뉴스) |
이번 도시브랜드는 ‘시민참여’와 ‘스토리텔링’에 초점을 두고 개발되었으며, 브랜드 디자인뿐 아니라 굿즈, 메타버스, AR콘텐츠, 테마파크 연계사업 등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또한,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한 기념식과 함께 식후 행사에는 국내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진행되어 시민들의 열기로 가득찼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조아용은 단순한 마스코트를 넘어, 용인의 문화적 상징이자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이끌 핵심 브랜드 자산”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산업·교육·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 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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