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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경보 속 무리한 조업 중 사고... 독도 남동방 46km 해상 선원 1명 실종, 1명 머리 부상.

곽희숙 | 기사입력 2026/02/08 [20:06]

풍랑경보 속 무리한 조업 중 사고... 독도 남동방 46km 해상 선원 1명 실종, 1명 머리 부상.

곽희숙 | 입력 : 2026/02/08 [20:06]

▲ 동해해경이 경비함정 단정으로 환자와 보호자를 태워 함정으로 안전하게 이송하고 있다. (사진=동해해경)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오늘(8일) 오후 1시 10분경 독도 남동방 46km 해상에서 풍랑경보 속 무리하게 조업 중이던 어선 A호 선원 1명이 바다로 추락하고 1명이 머리 부상을 입어 수색 및 구조에 나섰다.

 

동해해경 함정에서 독도 인근 해역에서 해상 경비 중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과 어선 A호(34톤, 채낚기, 승선원 9명(한국인 4명, 외국인 5명), 제주선적)간의 교신 내용을 청취하고 사고 상황을 즉시 인지했다.

 

▲ 동해해경이 어선 A호 응급환자를 경비함정 단정으로 이송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

 

이에 동해해경은 독도 인근 경비 중인 3천톤급 경비함정 2척과 1500톤급 경비함정 1척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어업지도선에 구조협조 요청을 했다.

 

동해해경은 현장으로 이동하며 어선 A호와 교신을 통해 해상에 추락한 선원 B씨(남, 30대, 인도네시아) 외에 머리 부상으로 거동이 불가능한 또 다른 선원 C씨(남, 30대, 인도네시아)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 동해해경이 독도에서 조업 중 부상을 입은 응급환자를 경비함정으로 이송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

 

현장에 도착한 동해해경은 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C씨와 보호자 등 2명을 경비함정으로 안전하게 편승시켰다.

 

C씨는 묵호항으로 이송해 119구급대에 인계할 예정이며 현장에서는 동해해경 경비함정 2척과 어업지도선이 해상 추락자 B씨에 대한 수색을 지속하고 있다.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과 부상자 이송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상 악화 시 무리한 조업은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지 기상을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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