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중장년층의 삶의 전환을 뒷받침하는 인턴캠프의 올해 참여자 150명을 오는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도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0명이었던 모집 인원을 150명으로 확대하고, 활동 지역 역시 기존 파주, 인제, 남원, 고령에 포천을 새롭게 추가해 총 5곳으로 늘렸다.
중장년 인턴캠프는 진로 전환 시기에 놓인 중장년들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인생의 길을 찾아보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기 탐색과 정서적 회복, 나아가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 64세 이하 중장년 도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경기도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이후 화상 면접 과정을 거쳐 최종 참가자를 가려낸다.
선발된 이들은 6월 말부터 약 16주 동안 여정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 초반에는 인간관계와 주거 환경, 생애 주기 진단 등을 주제로 한 특강 및 워크숍에 참여해 현재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직접 설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지는 본 프로그램에서는 선정된 연계 지역에 머물며 지역 사회의 과제를 해결하는 소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경험하고, 인생의 두 번째 막을 준비하는 실질적인 동력을 얻게 된다.
경기도는 프로그램 과정이 끝난 뒤에도 참여자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돕고, 일자리 상담 및 연결 등 사후 관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송은실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이번 캠프가 중장년들이 스스로의 삶을 재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더 많은 도민이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곽희숙(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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