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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립·은둔 청년 일상 복귀 돕는다... 20일부터 참여자 300명 모집

곽희숙 | 기사입력 2026/04/20 [07:31]

경기도, 고립·은둔 청년 일상 복귀 돕는다... 20일부터 참여자 300명 모집

곽희숙 | 입력 : 2026/04/20 [07:31]

▲ 포스터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경기도가 사회적 관계가 끊겨 어려움을 겪는 고립·은둔 청년들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돕는 지원사업 ‘나와(with me), 볼만한 세상’의 참여자 300명을 20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타인과의 교류가 거의 단절되었거나 외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9세에서 39세(1986년~2007년생) 사이의 경기도 거주 청년이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들에게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전문가와의 1:1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프로그램 운영은 안양, 성남, 의정부 등 3개 권역 거점 센터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참여자들은 본인의 주거지와 상관없이 각 거점별 세부 커리큘럼을 확인한 뒤 자신의 현재 상황과 취향에 맞는 지역을 자유롭게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구체적인 교육 과정은 경기청년포털 내 경기민원24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모집 규모는 총 300명이며 신청 순서에 따라 정원이 차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마감 이후 신청한 인원은 예비 참여자로 관리되어, 기존 참여자 중 결원이 생길 경우 차례대로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김선화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고립과 은둔 현상을 개인이 감당해야 할 짐이 아닌 사회 공동의 과제로 규정했다. 이어 청년들이 자신만의 보폭으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년 시작된 이 사업은 지금까지 총 672명의 청년에게 일상 회복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실제 과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심리 상담과 관계 형성, 마음 돌봄 및 일 경험 프로그램 등을 거치며 우울함과 불안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아존중감과 삶에 대한 만족도는 상승하는 등 실무적인 회복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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