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AP(Medical Device Training Alliance Program)은 정부와 지자체, 병원, 학회, 의료기기 기업, 협단체, 전문기관 등이 참여하는 개방형 협력 플랫폼으로, K의료기기 교육훈련 생태계 조성과 상호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성남시의 지원 아래 성남 광역형 센터가 주도하는 협력 거버넌스 사업이다.
지난 17일 열린 회의에는 경기도와 성남시를 비롯해 분당서울대병원, 고려대학교 의료원, 분당차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과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대한미용의학회, 관련 기업 등 총 16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훈련 전략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K뷰티, 최소침습, 디지털 융합 기술이 접목된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 확대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중국, 베트남, 브라질 등 기존 협력 국가와의 연계 사업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신규 해외 진출 국가 발굴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2030년 분당 정자동에 조성 예정인 대규모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를 중심으로 MD-TAP 네트워크를 활용한 산업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성남이 K의료기기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거점 역할을 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 광역형 센터는 2025년 기준 총 105종의 국산 의료기기와 1,774명의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85회의 교육훈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국내 733개 의료기관에 제품 도입을 지원하고, 18개국 시장에 신규 진출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곽희숙(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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