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변호사는 법무부가 변호사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전담 변호사를 배치해 주민들이 간편하게 법률 조언을 얻도록 돕는 제도다. 현재 여주시에는 총 17명의 마을변호사가 지정되어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여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전담 마을변호사에게 상시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시는 2023년부터 마을변호사와 협력하여 12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을 매년 개최하며 대면 상담 기회를 대폭 넓혔다.
매달 실시되는 찾아가는 순회 상담은 전화나 이메일만으로는 충분한 설명이 어려운 복잡한 사안이나, 변호사 사무실을 직접 찾아가기 부담스러워하는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여주시는 17명의 마을변호사와 손잡고 주민들의 심리적 문턱을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순회 상담은 사전 예약을 마친 신청자가 정해진 날짜에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1로 진행된다. 올해는 1월 가남읍을 시작으로 4월 현재까지 총 4회에 걸쳐 23명의 시민이 상담 서비스를 이용했다. 상담 분야는 부동산이나 토지 이용 등 민사 문제를 비롯해 상속·이혼 등의 가사, 사기·폭력 관련 형사, 행정 처분과 관련된 행정 문제까지 모든 법률 영역을 아우른다.
여주시 마을변호사 명단과 구체적인 순회 상담 일정은 여주시청 누리집 내 마을변호사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시로 진행되는 전화 상담은 시청을 거치지 않고 게시판에 공개된 연락처로 직접 문의해 자유롭게 이용하면 된다.
김지영(ksy814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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