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초, 주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프로그램 첫 운영…‘쑥개떡 체험’ 큰 호응지역주민 참여 학교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학교는 지난 4월 30일 교내 도서관에서 지역주민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학교 도서관 프로그램’ 1차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학교 도서관을 개방하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독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그림책 ‘할머니, 어디 가요? 쑥 뜯으러 간다!’를 함께 읽는 시간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참가자들은 쑥을 직접 만지고 향을 맡아보는 체험을 통해 봄의 정취를 느끼며 자연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행된 쑥개떡 만들기 활동에서는 깨와 동부를 넣어 각자의 방식으로 떡을 빚고 장식을 더하는 등 참여형 체험이 이어졌다. 완성된 떡을 서로 나누며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프로그램을 맡은 강사는 직접 재배한 채소와 소정의 선물을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전달했으며, 정성껏 만든 떡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한 참가자는 “쑥 향을 맡으니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떡을 만들던 기억이 떠올라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정심 교장은 “학교 도서관이 학생뿐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에게 열린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해 배움과 나눔이 함께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수정초는 오는 6월 24일 ‘샌드위치 만들기’를 주제로 두 번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 측은 향후에도 독서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곽희숙(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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