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대 시의원으로 활동한 이상복 의장은 후반기 의장 재임 기간 동안 ‘시민의 뜻을 실천하는 의회’를 목표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협치 기반 의회 운영에 주력해 왔다. 특히 의장 선출 당시 여야 구도를 넘어 14년 만에 보수정당 출신 의장으로 선출되며 지역 정치권의 새로운 협치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의장은 취임 이후 의회 내 권위적인 문화를 개선하는 데에도 힘을 쏟았다. 본회의장 단상 높이를 조정하고 의장 전용 차량 기준을 낮추는 등 실용 중심의 의회 운영을 추진했으며, 의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책임 있는 의정 문화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의정활동 과정에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 발의에도 적극 나섰다.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과 시각장애인 현장 해설 서비스 확대, 도로 연결 기준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편익 증진에 힘써왔다.
또한 복지기관 봉사활동과 취약계층 지원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사회 상생 실천에 앞장섰다. 이러한 노력은 오산시의회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평균 이상의 성과를 거두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인물대상과 혁신리더대상, 지자체 의정대상 등 다수의 수상을 통해 정책 추진력과 리더십도 인정받았다.
특히 오산시 기초의원 정수를 기존 7명에서 8명으로 확대하는 데 기여한 점은 대표 성과로 꼽힌다. 이상복 의장은 경기도 시·군의장협의회 건의안 채택과 오산시의회 촉구 건의안 등을 통해 의원 정수 확대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으며, 이번 증원을 통해 도시 성장에 따른 행정 수요 대응과 시민 대표성 강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세교2·3지구 개발 등 도시 확장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비전도 제시했다. 토목 설계와 시공, 품질관리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기반시설 확충과 체계적인 도시개발 필요성을 강조하며, 주거와 일자리, 여가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 밖에도 청년 일자리 확대와 소상공인 지원, 복지 강화, 소부장 특화도시 조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정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최근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약 210억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한 점 역시 주요 성과로 언급했다.
이상복 의장은 “정치는 시민 삶의 변화를 만들어낼 때 의미가 있다”며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더 나은 오산의 미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희숙(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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