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제71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순국선열 희생정신 이어 시민행복·도시발전 힘 모아야”용인중앙공원 현충탑서 1000여 명 참석…헌화·분향과 추모공연으로 호국영령 넋 기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보훈·안보단체 관계자,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추모 사이렌에 맞춘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어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추모공연에서는 남성 중창단이 무명용사의 넋을 기리는 가곡 ‘비목’과 뮤지컬 ‘영웅’의 대표곡 ‘장부가’를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과 용인이 있기까지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 뜻을 기억하는 데 그치지 말고 계승하고 실천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보훈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현충일 하루만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문화가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량장동 일대는 한국전쟁 당시 국군과 터키군이 적의 진격을 저지하며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역사적 장소로 알려져 있다. 시는 이 같은 지역의 호국 역사를 기리고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현충탑에서 추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시 누리집, 현수막 등을 활용해 보훈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또한 오는 25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6·25전쟁 제75주년 및 정전협정 체결 72주년 기념행사를 열어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릴 예정이다.
곽희숙(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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