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13일 시장실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성시지부가 제작한 '특이민원 전담 대응체계 현황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황판은 시가 운영 중인 특이민원 대응반의 역할과 업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으로, 위기 상황 발생 시 담당 공무원 보호와 체계적인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현황판에는 상황 발생 시 총괄 지휘와 업무 분담을 비롯해 피해 직원 보호, 민원인 제지와 경고, 경찰 및 소방 협조 요청, 방문 민원인 대피, 응급조치, 녹취·영상 촬영 등 증거 확보, 현장 대응 절차 등이 단계별로 정리돼 있다.
이를 통해 담당 직원들이 긴급 상황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현황판은 안성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성시지부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선정으로 받은 시상금을 활용해 제작했다. 시는 이를 각 부서에 상시 비치해 실제 상황 발생 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공무원노조와 협력해 직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긴밀히 협력해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함은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성시지부장은 "특이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방과 신속한 현장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와 협력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공무원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성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성시지부는 앞으로도 직원 보호와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함께 마련하고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곽희숙(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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