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지사는 17일 오후 8시 35분 충남도청 지하 1층에 마련된 충남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호우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충남도는 이틀 동안 지역에 최대 2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날 오후 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본격적인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박 지사는 현장에서 "집중호우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위험지역 주민을 신속하게 대피시키는 것"이라며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사태 우려 지역과 급경사지, 재해복구 공사 현장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반지하주택과 상습 침수지역 등 도심 취약지역도 빈틈없이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충남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 상황 모니터링을 비롯해 공공·사유시설 피해 관리, 응급복구 지원, 방재 자원 운영, 육상·해상 통제 상황 파악, 의료·방역 대응 등 재난 관련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내 15개 시·군에서도 440명의 비상근무 인력이 투입돼 호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주민 안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곽희숙(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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