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7일 오후 8시부터 당진시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김기재 시장을 본부장으로 운영되며, 비상 1단계에서는 자치안전국장을 중심으로 안전총괄과와 건설과, 도로과, 수도과, 산림자원과, 보건소 등 14개 부서와 14개 읍·면·동에서 총 48명의 공무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이들은 시설물 안전 점검과 통제, 재해 취약지역 예찰 등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18일 당진 지역에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을 예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17일 오후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 영상회의에 참석해 기상 상황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으며, 이어 부시장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부서별 대응 계획을 재확인했다.
회의에서는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주민 사전 대피 체계와 위험지역 통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해수욕장과 야영장 이용객 대상 안내 방송을 강화하고, 어시장 차수판 설치를 사전에 준비하는 한편 당진천 출입 통제 등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도 함께 점검했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재난 대응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지난해와 같은 극한호우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전제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모든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곽희숙(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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