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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여주종합운동장, 폭염 대응 ‘쿨링포그’ 집중 가동…이용객 온열질환 예방

곽희숙 | 기사입력 2026/08/13 [10:31]

여주시 여주종합운동장, 폭염 대응 ‘쿨링포그’ 집중 가동…이용객 온열질환 예방

곽희숙 | 입력 : 2026/08/13 [10:31]

▲ 여주도시공사, 폭염 속 여주종합운동장 ‘쿨링포그’ 가동 운영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여주도시공사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여주종합운동장 이용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냉방시설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여주도시공사는 여주종합운동장 주요 이동 구간에 설치된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가동하며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과 쾌적한 시설환경 조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재 쿨링포그는 종합운동장 입구와 좌·우측 통행로 등 모두 3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시민들의 이동이 집중되는 동선을 중심으로 미세한 물 입자를 분사해 주변 열기를 낮추는 방식이다.


쿨링포그는 정수 처리된 물을 안개처럼 미세하게 뿌린 뒤 물이 증발하는 과정에서 주변의 열을 흡수하는 기화열 원리를 이용한 친환경 냉방시설이다.


공사에 따르면 쿨링포그를 가동하면 주변 온도를 약 3~5℃ 낮추는 효과가 있어 직사광선과 지면 반사열에 노출되기 쉬운 야외 체육시설 이용객들의 체감 더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여름철 야외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열사병과 탈수 등 온열질환 위험을 낮추고, 미세한 물 입자가 공기 중 먼지를 줄이는 효과도 있어 보다 쾌적한 운동장 이용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도시공사는 폭염에도 종합운동장을 찾는 시민들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기상 상황과 시설 이용 현황 등을 고려해 쿨링포그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위생과 시설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공사는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분사되는 물의 수질을 관리하는 한편 장비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고장이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김철환 여주도시공사 사장은 “쿨링포그 가동은 폭염 속 시민들이 느끼는 더위를 낮추고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실질적인 대책”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종합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상황을 세심하게 살피고 쾌적한 시설환경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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