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 제주서 첫 합동 의정연수…행정사무감사 실전 역량 강화제10대 개원 후 첫 합동연수, 전국 13개 기초의회와 함께한 뜨거운 정례회 준비
양평군의회는 지난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전국 13개 기초의회가 참여한 합동 의정연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오는 9월 1일부터 18일간 진행되는 제1차 정례회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무 중심의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양평군의회 의원 7명과 의회사무과 직원 19명 등 총 26명이 참여했다. 특히 전국 13개 기초의회가 한자리에 모여 각 지역의 의정활동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의회 간 교류를 확대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은 예산·결산 심사를 비롯해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안 심사 등 실제 의정활동에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날에는 최민수 박사가 ‘명품의회 만들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강의에 나서 업무보고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과 의정활동 주요 절차, 인사청문회 준비 기법 등을 설명했다.
둘째 날에는 우지영 박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예산·결산 심사 방법을 소개하고, 행정사무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과 조례 심사 실무 등을 다뤘다. 특히 변화하는 의정환경에 맞춰 AI 기술을 의정활동에 활용하는 방안을 살펴보며 실무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마지막 날에는 박광호 교수가 의정활동 혁신사례와 스피치 기법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의원들은 효율적인 회의 운영 방법과 민원 대응·관리 기법 등을 익히며 주민과의 소통 역량을 강화했다.
현장 중심의 비교견학도 함께 이뤄졌다. 연수단은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를 찾아 생활폐기물이 친환경적으로 처리되는 과정과 관련 시설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양평군의회는 이번 견학을 통해 확인한 자원순환 정책 가운데 양평군의 여건에 접목할 수 있는 사업과 특수시책 등을 검토해 향후 의정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연수에 참여한 의원들은 짜임새 있게 구성된 실무 교육을 통해 제1차 정례회와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전문지식과 점검 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다른 기초의회 의원들과 다양한 의정 경험을 나누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장은 “이번 연수에서 익힌 전문지식과 실무 역량을 다가오는 정례회와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활용하겠다”며 “집행부에 대한 건설적인 견제와 함께 군정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희숙(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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