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어르신 케어안심주택 ‘진안 온이음채’ 9가구 추가 모집주거·AI 돌봄 결합해 안정적인 노후 지원…최대 10년 거주 가능
화성특례시는 병점구 진안동에 마련한 케어안심주택 ‘진안 온(溫)이음채’의 장기 입주자 9가구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난 6월에 이은 추가 입주자 선정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인 2026년 9월 4일 기준 화성특례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65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이 가운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면서 위기 상황으로 주거 지원과 돌봄서비스가 함께 필요한 통합돌봄 대상자가 신청할 수 있다.
입주 대상자는 화성특례시에서 거주한 기간과 연령, 돌봄이 필요한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배점이 높은 순서로 결정한다.
진안 온이음채는 단순히 거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하면서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주거시설이다.
각 세대의 전용면적은 43.53㎡로 약 13.16평이며 방 2개와 거실, 주방, 욕실 등을 갖췄다. 생활에 필요한 기본 가전제품과 가구도 제공해 입주자의 초기 주거 부담을 줄였다.
특히 각 세대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돌봄 서비스를 적용해 어르신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원한다.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입주 자격 등을 충족하면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해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월 임대료는 26만6,650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임대료를 부담하지 않으며 차상위계층은 절반을 감면받는다. 다만 관리비와 전기·수도 등 각종 공과금은 입주자가 직접 부담해야 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5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돌봄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입주자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이연옥 화성특례시 통합돌봄과장은 “진안 온이음채는 주거 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와 돌봄을 함께 지원하는 공간”이라며 “주거 문제로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는 앞으로 주거와 건강관리, 보건의료, 장기요양, 일상돌봄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민들이 기존 생활권을 떠나지 않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곽희숙(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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