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중앙대학교병원, 국가대표 ‘밀착 의료지원’ 강화진천 국가대표선수촌서 업무협의…신속한 전문진료 연계체계 구축 논의
|
![]() ▲ 대한체육회-중앙대학교병원 업무협의 사진_(왼쪽부터)이왕수 중앙대병원 대외협력처장,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 이재성 중앙대병원장 |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대한체육회가 중앙대학교병원과 손잡고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과 대회 과정에서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4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2층 대회의실에서 중앙대학교병원과 국가대표 선수 의료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과 이재성 중앙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들의 진료 편의를 높이고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체육회와 중앙대학교병원의 의료 협력은 2009년 4월 처음 시작됐다. 이후 양 기관은 2024년 7월 협약을 다시 체결하며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중앙대학교병원은 지난해 7월부터 매주 한 차례 전문의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직접 파견해 선수들의 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부터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아경기대회까지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밀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훈련과 경기력 유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의료지원 분야도 다양화하고 있다. 피부과를 비롯해 정신건강의학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등 선수별로 필요한 전문 진료 수요에 대응하면서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의에서는 국가대표 선수가 전문적인 진료를 필요로 할 경우 병원을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진료 연계 절차를 구체화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양 기관은 선수촌 내 의료지원과 외부 전문진료 간 연결을 강화해 선수들이 치료와 건강관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의 이후에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현장을 살펴보는 시설 견학도 진행됐다.
이재성 중앙대학교병원장은 “선수들이 땀 흘리며 훈련하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남다르다”며 “선수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중앙대학교병원도 의료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은 “오랜 기간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힘써주신 중앙대학교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의를 통해 선수들이 필요할 때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여러 지역 병원과 의료협약을 체결하며 협력병원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진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선수들이 건강관리에 대한 걱정 없이 훈련과 경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