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평택시문화재단, 버려진 옷에 예술로 새 생명…‘REVERSE & REBIRTH’ 성료

웃다리문화촌서 지역예술인 6명 참여…옷에 깃든 기억·삶의 흔적 작품으로 재해석
소비·환경·정체성 등 다양한 메시지 전달…작가와 시민 소통의 장 마련

곽희숙 | 기사입력 2026/09/10 [11:24]

평택시문화재단, 버려진 옷에 예술로 새 생명…‘REVERSE & REBIRTH’ 성료

웃다리문화촌서 지역예술인 6명 참여…옷에 깃든 기억·삶의 흔적 작품으로 재해석
소비·환경·정체성 등 다양한 메시지 전달…작가와 시민 소통의 장 마련

곽희숙 | 입력 : 2026/09/10 [11:24]

▲ ‘2026 예술공작소 「REVERSE & REBIRTH」’ 현장 사진_작가와의 만남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평택시문화재단이 일상에서 입고 버려지는 옷에 담긴 기억과 삶의 흔적을 예술적 시선으로 재해석한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선보였다.

 

평택시문화재단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웃다리문화촌에서 진행한 ‘2026 예술공작소 재생프로젝트 「REVERSE & REBIRTH」’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옷의 상징성, 그 의미 가치를 묻다!’를 주제로 우리가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옷을 단순한 생활용품이 아닌 개인의 시간과 기억,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매개체로 바라보는 데서 출발했다.

 

아트컴예술나눔이 협력하고 신은주 큐레이터가 기획했으며 계인숙, 김선, 신은주, 이날, 천인안, 한송이 등 지역 작가 6명이 참여해 하나의 주제를 서로 다른 시각과 표현 방식으로 풀어냈다.

 

▲ ‘2026 예술공작소 「REVERSE & REBIRTH」’ 현장 사진_이날, 시간 이후

 

작가들은 낡거나 사용하지 않는 옷을 작품의 소재로 활용하거나 옷이 지닌 상징적 의미를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했다. 작품에는 개인의 정체성과 살아온 시간뿐 아니라 현대사회의 과잉 소비, 환경문제, 인간 존재에 대한 고민 등 다양한 메시지가 담겼다.

 

특히 버려질 수 있는 옷을 예술작품으로 다시 탄생시키면서 익숙한 물건의 가치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자신이 입었던 옷에 얽힌 기억을 떠올리는 동시에 소비문화와 자원 순환, 지속 가능한 삶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과 작가가 직접 만나는 자리도 마련됐다. 지난 8월 30일 열린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참여 작가들이 작품을 제작하게 된 배경과 창작 과정, 작품에 담은 의미 등을 관람객에게 직접 설명했다.

 

관람객들은 작품 감상만으로 접하기 어려웠던 작가의 생각과 작업 과정을 들으며 전시 주제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예술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창작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동시에 작가와 관람객이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특히 6명의 작가가 동일한 소재를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내며 지역예술의 다양한 표현 가능성을 보여줬다.

 

평택시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예술인들의 실험적이고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시민들이 지역 작가와 작품을 가까운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와 문화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