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용인특례시·4개 시 시민연합회, 경기남부광역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신상진·이상일 시장 등 공동 결의대회…성남·용인·수원·화성 420만 시민 염원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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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진 성남시장이 경기남부광역철도 반영 촉구 공동 결의대회에 참석하여 말씀하고 있다. |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성남시와 용인특례시, 성남·용인·수원·화성지역 시민들이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성남시는 1일 오후 분당구 대장근린공원에서 용인특례시와 4개 시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 시민연합회가 참여한 가운데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 공동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성남·용인·수원·화성지역 시민연합회 대표와 시민들이 참석해 경기남부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경기남부광역철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정부가 수립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기남부광역철도를 신규사업으로 반영해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행사에서는 4개 시 시민들의 요구를 담은 공동건의문 서명도 진행됐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성남과 용인, 수원, 화성을 잇는 총연장 50.7㎞ 규모의 광역철도 사업이다.
성남시와 용인특례시·수원특례시·화성특례시는 공동으로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를 진행했으며, 조사 결과 경제성이 확인되면서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확보했다.
4개 시와 시민연합회는 경기남부지역이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급증하는 교통 수요를 감당할 광역교통 인프라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성남·용인·수원·화성 4개 시의 420만 시민과 첨단산업 종사자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만성적인 도로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광역철도망 구축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기남부광역철도가 건설되면 서울과 경기남부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새로운 철도축이 마련돼 시민들의 출퇴근 여건 개선은 물론 첨단산업 거점 간 접근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4개 시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 시민연합회 대표들이 서명한 공동건의문은 이달 중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는 매일 용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에서 허비되는 시민들의 시간을 되찾고,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혈맥을 뚫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국가적 과제”라며 “경기남부 420만 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성남시와 용인시, 수원시, 화성시가 끝까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공동건의문을 낭독한 이상원 시민연합회 성남공동대표도 서울과 경기남부를 오가는 시민들이 상습적인 교통체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420만 시민의 요구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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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를 비롯한 4개 시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실현을 위해 공동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성남시·용인특례시·수원특례시·화성특례시는 2023년 9월 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함께 착수했다. 이어 2024년 5월 당시 4개 시 시장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정부에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신상진 시장은 2024년 11월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남부광역철도의 국가철도망 반영 필요성을 알렸으며, 이후 국토교통부 방문과 국토교통부 장관 서한 전달 등을 통해 사업 추진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올해 8월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시군구청장 국정설명회에서도 중앙정부에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공식 요청했다.
성남시는 향후 철도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도건설기금 3000억 원을 조성했다. 민선9기에는 1000억 원을 추가 적립해 총 4000억 원 규모로 기금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