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센터장 홍성룡, 이하 ’센터‘)가 생활에 꼭 필요한 안전생활사업을 쉽게 풀어 설명한 2021년 주민안전생활사업 안내서를 발간했다. 코로나19는 우리들의 많은 생활문화를 바꾸어 놓았다. 전국 제1호 책임동인 센터는 대야·신천권 주민들의 취약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자체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원도심 중심의 불편사항들을 파악해 관련 개선사업비를 대폭 확충했다. 주민생활개선사업의 경우 실제 주민들이 살면서 느꼈던 불편사항을 중심으로 개선해 나가는 주민주도 방식이어서 주민들과의 만남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 안내가 어려워지면서 센터는 ‘사업안내서’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주민들이 주요 핵심사들에 대해 직접 알 수 있고 관심과 참여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안내서는 지난해 7월 한 달여간 진행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대야ㆍ신천권 주민은 물론 동 유관단체(기관) 회원(종사자) 및 지역에 근무하는 공무원 등 1천 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삶의 만족도 분야에서 매우 낮은 것으로 파악되었고(만족이하 45.5%), 주차환경 열악, 생활쓰레기 문제, 무질서한 환경이 그 요인으로 파악됐다. 이에 센터에서는 작년예산 26억7,000만원 대비 약 12억 원(44%) 상향된 38억2,000만원의 안전생활 개선을 위한 사업비를 확충했다. 더불어 이번 안내서를 통해 ‘거주자(상가) 우선주차제, 나눔주차장 개설, 도로변 통합관리, 취약지역 개선사업 등 핵심적으로 추진될 12개 분야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주민이며, 더 나은 삶을 위한 변화에 주민들의 마음과 생각이 담겨야 한다”면서 “많은 주민들이 좋은 생각을 보태주시고 지역의 행복한 변화를 위한 과정에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기표(pkpyo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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