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5일 1차 입고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다음날 26일부터 1분기 접종을 시작한다.
1분기 접종에서는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노인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 및 집단감염에 취약하고 감염 시 치명율이 높은 65세 미만 입소자가 그 대상이다.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 8주 후에는 2차 접종을 시행한다.
다음 2분기 대상은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부터 65세이상 고령자, 성인만성질환자 등이다. 3분기에는 소방·경찰 등 필수인력,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및 18~64세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코로나19백신 접종의 원활한 추진을 목표로 예방접종센터 3개소 지정 및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 구성에는 ▲의료기관 방문 접종이 곤란한 시설 이용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 접종팀 ▲접종 일정 및 관리를 위한 접종 지원팀 ▲백신 보관상황 점검을 위한 점검관리팀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한 이상반응관리팀으로 꾸렸으며 ▲접종의 전반적인 진행사항과 접종센터 운영은 총괄추진반에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집단 면역을 형성하기 위해 3·4분기 안에 고양시민의 70% 이상 접종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히고 “백신 공급 상황에 따른 맞춤형 접종 방안을 마련하여 시민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일상생활의 회복에 주력하겠다.”며 만반의 준비를 갖출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백신 확보는 ▲25일 4,100명분(410vial) ▲27일 5,600명분(560vial)이 입고될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의 1분기 접종 대상 인원은 ▲코로나19 치료병원(명지·일산·암센터·국군고양병원)에서 의료인 자체접종 2,184명 ▲요양·정신병원 4,353명 및 요양시설 3,423명은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총 9,960명이 접종된다. 촉탁의가 없는 노인요양시설 중 의료기관 내원·접종이 곤란한 시설에 대해서는 고양시가 찾아가는 접종 서비스를 시행한다. 신영모(21youngm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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