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계산3동, 영상편지 전송 사업으로 가족기능 강화
인천 계양구 계산3동주민자치회(회장 최종국), 계산3동보장협의체(위원장 윤태수)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강화로 가족을 만나기 힘든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2월 10일부터 사랑의 영상편지 전송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가족, 이웃과의 만남이 줄어들어 소외감, 우울감이 발생하기 쉬운 취약 어르신을 위로하고 약화된 가족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자와 주민자치회, 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취약 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생필품 전달, 말벗서비스를 통해 정서적인 지지활동을 펼쳤다.
가족들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를 제작, 전송해 가족간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고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어르신은 “작년부터 만나자고 했던 동생을 아직까지도 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동생에게 영상편지를 보낼 수 있어서 너무 고맙고,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고 전했다.
배기호 계산3동장은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가족관계가 약화될 우려가 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취약어르신들의 가족관계가 강화되고, 외로움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붙임 사진 3 백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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