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 부산박물관은 오는 3월 14일(일) 도보 투어를 시작으로, 「2021년 박물관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투어’는 시민들과 함께 부산박물관과 소속분관, 유엔평화문화특구 소재 박물관 등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여러 박물관을 연계 방문해 우리 지역의 다양한 역사 및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공유하는 부산박물관의 대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박물관과 그 소속 박물관(복천박물관, 정관박물관, 근대역사관, 임시수도기념관, 시민공원역사관, 동삼동패총전시관) ▲유엔평화문화특구 내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유엔평화기념관 등 9곳을 총 4개의 코스로 구성되었다. 3~4월은 도보 투어로, 5~12월은 버스 투어로 월 1회(총 10회) 운영될 예정이다.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전시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성인, 초등학생, 유아 등 연령별 맞춤 관람을 제공한다. 다만, 안전을 위해 초등학교 4학년 이하는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해야 하며, 참가 신청은 매회 20명씩 온라인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에 따라 투어 일정이나 참가 인원 등이 조정될 수 있으므로, 행사 전 부산박물관 공지사항(http://museum.busan.go.kr/busan)을 참고해야 한다.
첫 투어는 3월 14일 오후 1시 30분 부산박물관을 출발해,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자유 관람), 유엔평화기념관(공원)을 방문하고 다시 부산박물관에 도착하는 ‘도보 코스’로 진행된다. 3월 투어 참가 신청은 3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송의정 부산박물관장은 “지역 내 여러 박물관을 연계하는 이번 투어가 부산지역의 다양한 역사·문화적 자산을 폭넓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 051-610-7184)로 문의하면 된다. 권도진(go9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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