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효성평생건강센터, 치매어르신 대상 쉼터 프로그램 운영 재개
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성평생건강센터(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을 3월 8일부터 운영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치매 어르신들이 집안에만 머무르게 되면서 인지저하, 우울감을 경험하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이 증가돼 치매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쉼터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의 잔존기능을 유지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미술, 원예, 음악, 운동, 웃음체조 등 다양한 인지건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평일 오후 3시간 동안 운영된다. 거동불편 등의 이유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송영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여인원은 한 반에 4명 이하로 제한한다.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지속적인 환기, 가림막을 설치해 코로나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방문 어려운 어르신과 가족들을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실시간 1:1 상담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최신 치매 정보 전달 △온라인 인지활동 등 비대면 상담 등을 추진한다.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서 ‘계양구 치매안심센터’를 검색, 채널을 추가하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최소화하고 치매 악화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쉼터 운영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효성평생건강센터(치매안심센터 ☎450-1840)로 문의하면 된다. 붙임 사진 1 백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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