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21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철산도서관은 국비 542만원을 포함한 사업비 1084만원을 확보해 장애인용 특수마우스, 화면 낭독 프로그램, 화면 확대 프로그램 등 6종의 독서보조기기를 신규 및 추가 구입해 올해 5월 중 자료실에 비치할 예정이다. 특히 자료실 내에 진열대를 마련하여 독서보조기기에 대한 접근과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기기를 포함해 신규구입 기기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더 많은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철산도서관은 2018년에도 동일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수행한 바 있으며, 사업비 400만원을 투입하여 높낮이 조절 전동책상, 공공이용보청기, 음성독서기, 특수키보드, 휴대용 독서확대기를 비치한 바 있다. 또한 장애인 무료 택배 도서대출 서비스인 ‘두루두루 서비스’와 ‘책나래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장애인 학습기관에 독서프로그램 강사를 파견하는 사업 ‘똑똑, 철산도서관입니다!’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기표(pkpyo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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