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희망도서관이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다양한 활동으로 풀어내는 청소년 자원봉사동아리 ‘키위봉사단’ 4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1~2학년 20명이며, 봉사단으로 선정되면 오는 4월~내년 2월 11개월 동안 희망도서관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키위봉사단’은 자신의 꿈을 키우고 남을 위한다는 뜻을 품고 2018년부터 활동했으며 그동안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문화행사 운영 보조 등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도서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서관 프로그램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봉사활동 기회가 줄어든 점을 고려해 가족 단위로 운영하는 보드게임, 자료실 도서 정리, 소규모 문화행사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매월 첫째, 셋째 주 일요일 오후 3시에 운영하는 보드게임은 어린이를 포함한 5인 이하 가족 4개 팀을 모집해 운영할 예정으로, 청소년 봉사단원은 참여자에게 보드게임 이용법을 알려주면서 게임 진행을 돕는다.
희망도서관은 3월 27일 키위봉사단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마인드 향상, 도서관 이용과 안내,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실무교육을 시행하고 오는 4월부터 자원봉사동아리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김현숙 희망도서관팀장은 “청소년들이 도서관에서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활용해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봉사의 기쁨을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gwangyang.go.kr)를 방문하거나 희망도서관(☎061-797-387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지혜(misomi365@daum.net)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