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봄을 알리는 제주 벚꽃이 3월 17일 개화했다고 발표 했다. 올해 벚꽃은 작년보다 7일 일찍 봄 소식을 알리고 있다. 봄을 처음으로 소식을 전하는 제주 벚꽃 개화 기준은,제주시 만덕로 6길 32 내 관측으로 표준목을 기준으로 하며, 한 나무에서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개화’라고 한다. 벚꽃 개화는 3월 기온과 일조시간의 영향을 받는다. 3월 일조시간은 평년보다 2시간 짧았으나, 3월 평균기온이 작년에 비해 2℃, 평년에 비해 3℃ 높아 벚꽃이 평년보다 일찍 개화하였다. 통상적으로 개화 후 약 일주일 이후 벚꽃이 활짝 핀다. 박상기(psk5252@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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