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재)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과 공동으로 발달장애인의 생활실태와 욕구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달장애인 실태조사는 대전시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조사로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대전시에 거주하고 있는 재가 발달장애인으로 표본 선정된 550명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대면조사와 비대면 조사(온라인 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 실태조사 항목은 의료 및 건강, 일상생활, 문화·여가생활, 교육, 취업, 소득, 권익보장 등 총 13개 항목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집안에서의 활동, 불편한 점, 스트레스, 시급한 지원 등 코로나19가 재가 발달장애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다.
조사결과는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향후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생애주기별 지원정책 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전시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발달장애인 실태조사는 발달장애인의 생활실태 및 욕구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생산하여 지원 정책의 근거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조사로 발달장애인 및 가족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기표(pkpyo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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