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9일 오후 2시 울주군 청량읍 삼정리 일원에서 ‘76회 식목일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송철호 시장을 비롯해 시민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산벚나무 1,500그루를 식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 열리는 청량읍 삼정리는 지난해 산불로 500ha가 넘는 피해를 입었던 곳으로 이날 행사를 통해 산림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고, 사라진 숲에 기후변화의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나무를 심는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탄소흡수원을 늘리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심 내 도시 숲과 도시 바람길 숲을 조성해 도심 내 부족한 녹지를 확충할 계획이다.”며 “특히 전국 최대 도심친수공간인 국가정원을 중심으로 울산을 대한민국 대표 생태정원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에는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중구 입화산 일원 자작나무 500그루, 남구 울산대공원 맞은편 두왕동 일대 산림 편백나무 2,500그루, 북구청 대안동일대 산림 편백나무 1,000그루, 울주군청 청량읍 삼정리 일대 산림 산벚나무 3,000그루, 총 7,000그루를 심는다.신보경(press123@ktin.net)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