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재난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1년도(2020년도 실적) 재난관리실태>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공고 자료에는 지난해 발생한 재난 피해 현황 및 예방 조치실적, 방재물자 현황, 재난관리기금 적립 현황, 재난 분야별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 작성·운용 현황 등이 담겨있다.
시에 따르면, 재난 상황관리를 총괄하는 안전과는 현원 17명으로 전년도와 동일하나, 정원 외 별도 12명의 인력이 24시간 안전정보센터에 근무하며 재난부서의 역량을 강화했으며,
재난방지시설 정비를 위해 114억원의 예산으로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연안 정비 등 13개 사업을 추진해 재난 대응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제67조에 따른 재난관리기금 적립은 당해연도 확보기준액 4억 4,800만원 전액을 확보하고, 이 중 적극적 재해예방사업을 위해 3억 4,600만원을 사용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2017년부터 4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지방자치 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활동 평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으며,
그동안의 안전도시 만들기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 11월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아, 안전 관련 의식, 인프라, 제도, 정책에 대한 국제적 인정을 받게 됐다. 동해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시정 추진으로, 재난관리실태를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는 한편,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기표(pkpyo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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