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수명 연장의 일환으로 사업장·공사장 생활폐기물 현장 반입 사전 검토제를 2019년부터 도입해 반입량이 도입 전 일일 평균 57톤에서 12톤으로 80% 감소했으며, 이로 인해 매립시설 조성 및 유지관리 비용이 연간 4억 원 정도 절감됐다고 밝혔다.
시는 2019년부터 사업장 및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5톤 미만 생활폐기물의 적정 반입을 위해 담당 공무원이 연평균 3,500회 현장을 확인하며 적정 폐기물 반입을 지도 단속한 결과 생활폐기물량이 대폭 감소했다.
또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에 폐기물 반입지침을 준수할 것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단속 결과 적발된 불법 부당 폐기물 반입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일정 기간 반입을 제한하는 등 매립시설 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생활폐기물과장은 “매립시설은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 환경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시설로, 매립시설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도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도록 재활용 분리수거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지혜(misomi365@daum.net)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