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2021년 자치단체 사회적기업 지역특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4월부터 11월까지 서구 관내 돌봄센터 2개소 및 지역아동센터 30개소의 소속 아동 89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 ‘키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자치단체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특성이 반영된 사회적기업 모델발굴·육성, 인지도 제고, 판로개척 등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안정적 수익구조를 갖춘 자립기반을 구축하고자 시‧구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이다. 서구는 사회적 가치 ‘키움’ 프로젝트를 통해 관내 돌봄‧지역아동센터와 사회적경제기업이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의 범위를 넓혀 내실 있는 지역 중심의 돌봄 공동체 기반을 마련코자 한다. 또한, 아동에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가치의 의미를 부여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 내 돌봄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다는 데 더 깊은 의미가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3회 운영하고(▲PET 리사이클링 가방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새활용 의미 알기 ▲악세사리 만들기로 공동체 의미 알기 ▲전통창의 체험키트를 활용한 전통문화 이해하기) 사회적경제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3회 제공(▲인천도서관광VR체험 ▲관내 직접생산 쌀 제공으로 건강한 급식환경 형성 ▲친환경 청소서비스 제공으로 쾌적한 돌봄공간 형성)해 아동에게 착한소비‧가치소비의 의미를 일깨우는 한편, 방과 후 교육 및 창의 체험활동 격차를 해소하고자 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올해 자치단체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으로 사회적경제기업(민)과 관내 돌봄‧지역아동센터(관)를 ‘서로 이어’ 민관협력 돌봄 공동체 형성 및 사회적기업 집중 육성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정부와 인천시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시비 확보로, 지역경제 육성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백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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