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중도본부, 춘천차이나타운 추진되는 홍천강 일대는 고밀도 선사유적지 분포 사업 백지화 촉구
문화재청, 중도유적에 추진되는 49층 호텔사업 신고 되자 “전화로 계획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황당 답변
그림 15일 시민단체 중도본부 회원들이 국회의사당 앞에서 춘천차이나타운 백지화와 중도유적지에 추진되는 49층 중국인 럭셔리 관광호텔의 처벌을 촉구 했다.(사진촬영: 2021년 4월 15일 중도본부)
4월 15일 시민단체 중도본부(상임대표 김종문)가 국회의사당 앞에서 중도유적지에 추진 중인 ‘레고랜드 생활형 숙박시설’ 사업의 처벌과 춘천차이나타운의 백지화를 촉구했다.
현재 강원도는 춘천 중도유적지에 지하3층 지상49층의 초대형 건물 3개동으로 이루어진 ‘레고랜드 생활형 숙박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숙박시설은 ‘중국인 럭셔리 관광호텔’로 불린다.
2019년 1월 춘천시(민주당 이재수 시장)는 “세계 관광대국으로 올라선 중국의 럭셔리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도에 고급형 호텔을 조성해야 한다.”며 용적률을 기존 5층에서 15층으로 상향하기 위해 원주지방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를 신청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환경오염 예방과 춘천시 상권 보호 등을 위해 용적률 상향을 거부했다. 그럼에도 강원도 등은 ‘레고랜드 생활형 숙박시설’이라는 명칭으로 ‘중국인 럭셔리 관광호텔’ 사업을 지속했다.
사업이 추진되는 중도는 북쪽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지역에 유물·유적이 분포한다. 2013년-2017년 실시된 발굴조사에서 1,266기의 선사시대 집터와 149기의 선사시대 고인돌무덤들이 발견됐는데 반지하 움집으로 형성된 세계 최대 규모의 선사유적지로 확인됐다.
그림 강원도가 중국인 럭셔리 관광객 유치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추진하는 ‘레고랜드 생활형 숙박시설’ 부지에는 2013년-2017년 발굴조사 되어 매장문화재가 보존중인 ‘구역 및 순환도로부지구역’가 포함된다.(사진 제공: 중도본부)
중도에서 발굴된 빗살무늬토기, 돌무덤, 석관묘, 비파형 청동검 등은 중국이 대한민국의 선조들이 살던 지역에서 발굴된 유적지들을 기반으로 만든 요하문명의 대표적 유물이다. 중국의 동북공정 등 역사침략에 대응하고 대한민국의 역사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중도유적지는 반드시 보존돼야 한다. 백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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