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충주발전 10년의 청사진을 완성하기 위해 ‘2030 충주 미래비전’을 자체 수립하고 다양한 시민계층으로부터 의견을 담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행정자문단 간담회 및 충주톡을 활용한 시민 의견수렴에 이어 지난 28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청년자문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충주‧중원 양대 JC(청년회의소)임원 등으로 구성된 청년자문단은 급변하는 사회 여건에 빠르게 대응하는 시책 추진과 청년들이 충주시의 경제 중심축으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어주는 든든한 시정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비전 관련 다양한 실천과제들과 지역의 현안에 대해 시 관계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030 충주 미래비전은 △경제성장도시 △낭만품격도시 △살기편한도시 △농촌활력도시 △행복나눔도시 등 시민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5개의 미래상과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시는 이번 청년자문단 의견 청취에 이어 향후 전문가간담회, 시민공청회, 유튜브 라이브 시민 소통 등 시민 의견을 모으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추진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 발전을 견인할 청년계층과 2030 충주 미래비전에 대해 의미 있는 소통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라며, “시민이 희망하고 체감할 수 있는 비전을 완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반영해 올해 하반기에는 완성된 2030 충주 미래비전을 시민들께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박기표(pkpyo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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