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시민 삶의 품격을 높이는 도시 디자인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충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관으로 추진된 ‘2021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공모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칠금동 탄금체육공원를 남녀노소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활용 체육공원으로 리모델링하는 ‘공공디자인으로 변화하는 <탄금힐링 레포츠파크>’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해당 공모사업은 지역의 정체성과 품격을 제고하고 주민의 문화향유권을 증대하기 위해 2016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시는 △청·중년층을 위한 단계별 야외 헬스트레이닝존 구성 △고령층을 위한 인지건강 체육시설(노인 놀이터존 겸비 △가족과 어린이가 같이 활동할 수 있는 놀이공간 마련 등의 사업을 시행해 전 세대가 한 공간에서 체육활동으로 건강을 지키고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종합체육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추진에는 총사업비 7억 원(국비 50%, 시비 50%)가 투입된다. 홍주화 도시재생과장은 “3개의 기능과 3개의 즐거움을 갖춘 힐링 레포츠 파크로 지역 활성화 건강한 시민의 삶을 실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디자인을 통한 도시의 품격 향상과 함께 쾌적한 환경과 더 가까운 충주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기표(pkpyo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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