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세계 공정무역의 날’을 맞아 3일부터 시청 로비에서 공정무역과 관련된 사진과 물품을 전시하고 홍보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정무역’은 저개발국가 생산자에게 공정한 구매대금을 지불해 그들의 일터에 희망과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기본적인 삶과 일자리를 보장, 경제적 자립과 혜택을 주는 무역을 말한다.
WFTO(세계공정무역기구)는 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을‘세계 공정무역의 날’로 지정해 공정무역을 널리 알리고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을 전 세계 80여개 국가에서 꾸준히 진행 중이다.
시는 이번 캠페인 기간동안 공정무역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생산자 현지 사진과 공예품 등을 전시하고 공정무역 원료로 제작된 드립백커피와 홍보 리플릿 등을 배포한다.
또 시는 지난 4월 전북도에서 공모한 ‘시‧군 공정무역 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돼 공정무역의 이해 및 인식 제고와 공정무역 원료인 원두, 설탕 등을 이용한 바리스타 체험, 수제청 만들기 등 ‘공정무역 체험 One day 클래스’ 교육을 하반기에 진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공공기관과 협업해 공정무역 사진 전시, 관련 동영상 홍보와 리플릿 배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정무역에 대한 의미를 전달할 예정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개선과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유자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정무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지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관련 교육과 체험을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하여 공정무역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연희(hb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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